YG 코로나 '비상'…아이콘 멤버 4명·트레저 1명 확진 [공식]

입력 2022-01-25 13:49   수정 2022-01-25 13:50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그룹 아이콘 구준회, 트레저 요시도 추가 확진 소식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5일 "아이콘 구준회가 동료 멤버인 김진환·송윤형·김동혁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분류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구준회는 지난 22일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틀 뒤인 24일 가벼운 목감기 증상이 있어 재검사를 실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준회에 앞서 지난 23일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이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바, 아이콘은 멤버 여섯 명 중 무려 네 명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아이콘 외에도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확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구준회 외에도 그룹 트레저 요시도 코로나19에 걸렸다.

YG는 "요시 또한 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예정"이라며 "구준회와 요시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지난 24일에는 위너 이승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트레저 도영·소정환과 블랙핑크 리사 등이 확진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YG는 "당사는 앞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 지침 이상의 강도 높은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밀접 접촉 여부와 상관 없이 소속 아티스트 및 주변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를 지속 진행하는 동시에 사내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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